게임 서버 개발자로 구직 활동을 하던 동재님은 지원 가능한 공고가 한정적이라는 한계를 느끼고 클라우드로 방향을 틀었어요. 국비지원 클라우드 엔지니어링 부트캠프 6기에서 1차·2차·최종 프로젝트로 이어지는 실무 경험을 통해 고가용성 설계부터 지표 기반 트러블슈팅까지 실력을 쌓고 있습니다.
게임공학을 전공한 동재님은 졸업 작품으로 동시 접속자 8,000명을 수용할 수 있는 게임 서버를 직접 설계하고 개발했어요. 하지만 취업을 준비하면서 새로운 고민이 생겼어요. 게임 서버 개발자 채용 공고는 생각보다 한정적이었고, 같은 서버 개발 직군에서도 경험해보지 못한 다양한 기술 스택을 요구하는 경우가 많았거든요.
그래서 지금까지 쌓아온 서버 개발 경험을 바탕으로 업무 영역을 더 넓힐 수 있는 방법을 찾기 시작했고, 그 과정에서 클라우드와 DevOps, SRE에 관심을 갖게 됐어요.
게임 서버에서 대규모 사용자를 안정적으로 수용하는 방법을 고민했다면, 이제는 그 고민을 인프라 전체의 설계와 운영으로 확장하고 있는 거죠.
게임 서버를 만들던 개발자는 어떻게 클라우드 엔지니어링으로 영역을 넓혀가고 있을까요? 클라우드 엔지니어링 부트캠프 6기 동재님의 이야기를 들어봤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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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차]
게임공학 전공자가 클라우드에 관심을 갖게 된 계기
대기업 연계 대신 멋쟁이사자처럼을 선택한 이유
기대했던 커리큘럼과 실제 프로젝트, 얼마나 맞았을까
프로젝트에서 가장 어려웠던 문제와 해결 과정
부트캠프 전후, 가장 크게 달라진 점
전공자 후배들에게 전하는 이야기
Q. 게임공학 전공자가 클라우드에 관심을 갖게 된 계기는 무엇인가요?
"게임 서버 개발과 클라우드는 대규모 트래픽을 다루는 고민이 닮아있었어요"
게임공학을 전공하면서 가장 기억에 남았던 수업은 멀티스레드 프로그래밍이었어요. 동시성 환경에서 어떻게 성능을 끌
어올릴 수 있는지 배우면서 스핀락부터 뮤텍스 락, 락 프리 자료구조까지 직접 성능을 측정해봤거든요. 졸업 작품에서는 이 경험을 더 확장해봤어요. Boost.ASIO를 활용해 동시 접속자 8,000명을 수용할 수 있는 게임 서버를 직접 설계하고 개발했어요.
자연스럽게 게임 서버 개발자를 목표로 취업을 준비했지만, 본격적으로 채용 공고를 살펴보면서 고민이 생겼어요. 제가 학습해온 기술의 범위가 다소 좁다는 걸 깨달았거든요. 지원할 수 있는 공고 자체가 한정적이었고, 같은 서버 개발 직군이라도 제가 아직 경험해보지 못한 기술 스택을 요구하는 경우가 많았어요.
그래서 기존에 공부한 내용을 버리는 대신, 서버 개발 경험을 기반으로 업무 영역을 더 넓혀보자고 생각했고 부트캠프를 수강하게 됐어요. 그 과정에서 DevOps와 SRE 직무에도 관심을 갖게 됐고, 자연스럽게 클라우드와 인프라 지식이 필수라고 판단했어요.
직접 공부해보니 게임 서버 개발과 클라우드는 생각보다 맞닿아 있는 지점도 많았어요.
대규모 사용자를 수용하면서 지연이나 장애가 발생하지 않도록 시스템 구조를 고민하고, 문제가 발생하기 전에 장애 상황을 예측하고 대비한다는 점이 특히 닮아있었거든요. 다만 게임 서버 개발에서 알고리즘이나 스레드 구조를 중심으로 고민했다면, 클라우드에서는 그 시야가 인프라 전체의 설계와 운영으로 넓어진다는 점이 흥미로웠어요.
게임 서버 개발 vs 클라우드 엔지니어링, 무엇이 같고 다를까?
구분 | 게임 서버 개발 | 클라우드 엔지니어링 |
|---|---|---|
공통 고민 | 대규모 사용자 수용 시 지연·장애 방지 | 대규모 트래픽 처리 시 지연·장애 방지 |
설계 범위 | 알고리즘·스레드 구조 중심 | 인프라 설계·운영 전반으로 확장 |
장애 대응 | 코드 레벨 디버깅 중심 | 지표·로그 기반 시스템 전체 진단 |
Q. 취업 우대나 대기업 연계를 강조하는 교육도 많은데, 왜 멋쟁이사자처럼을 선택했나요?
"인턴십 기회와 실무 프로젝트 횟수가 결정적이었어요"
부트캠프를 선택하면서 가장 중요하게 본 건 커리큘럼과 프로젝트 횟수였어요. 단순히 새로운 기술을 배우는 데 그치지 않고, 직접 프로젝트에 적용해보면서 취업할 때 보여줄 수 있는 경험을 만들고 싶었거든요.
그중에서도 인턴십 기회가 제공된다는 점이 결정적이었어요. 실무 프로젝트 경험에 인턴십까지 더할 수 있다면 취업 경쟁력을 크게 높일 수 있을 거라고 판단했어요. 클라우드 관련 자격증 취득 비용을 지원해주는 혜택도 매력적이었고요.
학습 환경으로 AWS를 선택했다는 점도 중요하게 봤어요. AWS는 수많은 기업이 채택하고 있는 대표적인 클라우드 서비스이기 때문에, AWS를 깊이 학습해두면 다른 클라우드 환경에서도 충분히 응용할 수 있을 거라고 생각했어요.
과정에 들어오기 전 가장 기대했던 것도 역시 인프라와 클라우드 학습이었어요. Docker와 Kubernetes, AWS를 직접 다루면서 인프라 구조를 이해하고, 신뢰성 있는 클라우드 환경을 구축할 수 있는 역량을 기르고 싶었거든요.
실제로 지금까지 교육을 경험하면서 기대했던 지식은 충분히 습득하고 있어요. 물론 1·2차 프로젝트에서 대규모 트래픽 처리 경험을 충분히 쌓지 못했다는 아쉬움은 있었어요. 그래서 그 아쉬움을 그대로 남겨두지 않고, 최종 프로젝트의 핵심 주제로 대규모 트래픽 제어를 직접 선택해 진행하고 있습니다.
Q. 실제 커리큘럼과 프로젝트를 경험해보니 기대했던 내용과 비교해 어땠나요?
"1차, 2차, 최종 프로젝트로 이어지는 실무 중심 경험이 기대를 채워줬어요"
과정에 참여하기 전까지 Docker와 Kubernetes는 이름 정도만 알고 있던 기술이었어요. 하지만 인프라 관련 과정을 이수하면서 두 기술을 직접 깊이 있게 다뤄볼 수 있었어요. AWS 환경에서 인프라를 직접 설계하고 구축하면서 클라우드와 인프라 전반의 기본기도 차근차근 다졌고요.
무엇보다 좋았던 건 학습한 내용을 한 번의 실습으로 끝내지 않고 1차, 2차, 그리고 최종 프로젝트까지 반복해서 적용해볼 수 있었다는 점이에요. 이런 실무 중심의 경험이 제가 부트캠프에 들어오기 전 기대했던 부분을 충족시켜 줬어요.
특히 기억에 남는 건 2차 프로젝트예요. 두 개의 가용 영역(AZ)에 걸쳐 네트워크 인프라를 구축하고 노드를 배치했어요. AWS ElastiCache로 동기화에 필요한 데이터를 캐싱해 특정 노드가 종료돼도 서비스가 중단되지 않는 고가용성 환경을 직접 구현해봤죠.
개념으로만 알고 있던 고가용성을 직접 설계하고, 실제 장애 상황에서도 서비스가 유지되는 것을 확인하면서 제가 한 단계 성장했다는 걸 확연히 체감할 수 있었어요.
Docker와 Kubernetes를 활용해 AWS에 Spring Boot 애플리케이션을 배포했던 실습도 기억에 남아요. 각각 따로 배웠던 인프라와 클라우드 기술이 실제 환경에서 어떤 목적을 가지고 어떻게 연결되는지 명확하게 정리할 수 있었거든요. 그때부터 제가 클라우드 분야를 향해 제대로 나아가고 있다는 것도 실감했어요.
Q. 프로젝트 과정에서 가장 어려웠던 문제와 해결 경험을 소개해주세요
"지표와 데이터를 기반으로 시스템 전체를 조망하는 트러블슈팅 사고방식을 배웠어요"
기술을 배우는 것과 실제 문제를 해결하는 것은 또 다른 경험이었어요. 2차 프로젝트에서 고가용성을 검증하기 위해 다양한 장애 테스트를 진행했는데요. 그 과정에서 파드가 강제 종료된 직후, 로그아웃 없이 이탈한 유저의 세션 정보가 Redis에서 제거되지 않는 문제가 발생했어요.
단순히 눈에 보이는 현상만 수정하기보다 로그를 면밀하게 추적하면서 근본 원인을 파악했고, 결국 문제를 해결할 수 있었어요.
스트레스 테스트에서도 예상하지 못한 결과를 마주했어요. 동시 접속자 2,300명 규모에서 장애가 발생했는데, 처음에는 CPU 연산 오버헤드가 원인일 거라고 생각했어요. 하지만 CloudWatch 모니터링을 통해 실제 지표를 확인해보니 병목이 발생한 지점은 데이터베이스였어요.
이 경험을 통해 문제를 바라보는 방식 자체가 달라졌어요. 이전에는 애플리케이션 코드 로직이나 단편적인 에러 메시지를 중심으로 디버깅했다면, 이제는 시스템이 남기는 기록부터 살펴보게 됐어요.
직관이나 코드 레벨의 확인에만 의존하지 않고, 시스템이 남기는 데이터를 바탕으로 전체 구조를 바라보며 문제를 해결하는 엔지니어링 사고방식을 익히게 된 거죠.
문제를 해결하는 과정에서 기술만큼 중요하다고 느낀 것도 있었어요. 바로 동료와의 소통이에요. 최종 프로젝트에서 AI 트레이더를 애플리케이션 형태로 구현해 EC2 인스턴스에 상시 배포해야 한다고 생각했던 적이 있어요. 그런데 팀원과 논의하면서 해당 워크로드에는 Kubernetes Job을 활용하는 것이 실행 특성에 더 적합하고, 비용까지 절감할 수 있다는 결론을 얻었어요.
혼자 고민할 때는 보이지 않던 해결책이 동료와 이야기를 나누는 순간 쉽게 풀리는 경험을 프로젝트를 진행하면서 여러 번 마주하게 되더라고요.
Q. 부트캠프 참여 전과 비교했을 때 가장 크게 달라진 점은 무엇인가요?
"지금 가장 자신 있게 설명할 수 있는 건 2차 프로젝트의 고가용성 설계예요"
부트캠프에 참여하기 전에는 게임 서버를 중심으로 대규모 사용자를 안정적으로 수용하는 방법을 고민했다면, 지금은 그 고민을 인프라 전체의 관점에서 바라볼 수 있게 됐어요.
현재의 저를 가장 잘 보여주는 경험도 2차 프로젝트라고 생각해요. 멀티 AZ 수준의 고가용성 구조를 직접 설계했고, 구축하는 데서 끝나지 않고 노드 단위의 장애 테스트까지 성공적으로 마쳤거든요.
지금 진행하고 있는 최종 프로젝트에서는 여기서 한 단계 더 나아가 대규모 트래픽 제어를 핵심 주제로 삼고 있어요. 2차 프로젝트에서 다진 고가용성 설계 경험과도 시너지를 낼 수 있을 거라고 생각해요.
최종 프로젝트에서 가장 중요하게 생각하는 목표 역시 단순한 서비스 구현이 아니에요. 대규모 트래픽이 들어오더라도 안정적으로 서비스를 유지할 수 있는 견고한 인프라를 구축하는 것을 최우선으로 두고 있어요.
이를 위해 AI가 직접 대량의 트래픽을 발생시키는 방향으로 설계하고 있는데요. AI를 활용한 프로젝트는 처음인 만큼 더 세심하게 몰입해서 진행하고 있습니다.
Q. 전공자 중 클라우드 부트캠프를 고민하는 분들에게 하고 싶은 말이 있나요?
"인프라 관점에서 애플리케이션 구조를 다시 뜯어보는 시간으로 활용해보세요"
클라우드 엔지니어링으로 커리어를 확장하고 싶은 전공자분들께 이 과정을 권하고 싶어요. 교육 초반에는 클라우드 아키텍처보다 애플리케이션 개발에 집중하는 시기가 있어요. 전공자라면 이미 익숙한 내용이라고 느껴져서 빨리 인프라 과정으로 넘어가고 싶은 조바심이 생길 수도 있어요.
저 역시 그렇게 느낄 수 있다고 생각해요. 하지만 이 시간을 단순한 복습이라고 생각하기보다 ‘인프라 관점에서 애플리케이션 구조를 다시 뜯어보는 시간’으로 활용해보면 좋겠어요. 개발 기초를 다시 다지는 동시에 클라우드 기본기를 함께 쌓아두면, 이후 대규모 아키텍처를 설계할 때 훨씬 넓은 시야로 시스템을 바라볼 수 있게 되더라고요.
멋쟁이사자처럼 클라우드 엔지니어링 부트캠프에서 보낸 시간을 한 문장으로 표현한다면 저는 ‘프로비저닝의 시간’이었다고 말하고 싶어요. 화려한 서비스를 만들기 전에 대규모 트래픽을 감당할 수 있도록 묵묵히 필요한 리소스를 준비하고 최적화하는 것이 프로비저닝이잖아요.
저 역시 이번 과정을 통해 앞으로 마주할 장애와 트래픽에도 쉽게 흔들리지 않을 수 있도록, 엔지니어로서의 견고한 인프라를 제 안에 구축하는 시간을 보냈다고 생각해요.
이런 분들에게 추천해요
게임 서버 개발자로 구직 중인데, 지원 가능한 공고가 한정적이라고 느끼는 분
전공 지식을 살려 업무 영역을 클라우드·인프라로 넓히고 싶은 개발 전공자
Docker, Kubernetes, AWS를 실무 프로젝트로 직접 경험해보고 싶은 분
코드 레벨을 넘어 시스템 전체를 조망하는 트러블슈팅 역량을 키우고 싶은 분
국비지원으로 클라우드 엔지니어링을 체계적으로 배우고 싶은 분
게임 서버 개발자를 목표로 준비했지만, 막상 취업 시장에서는 내가 배운 기술만으로 지원할 수 있는 곳이 생각보다 많지 않았다는 동재님.
특정 분야를 깊게 공부해온 전공자라면 비슷한 고민을 한 번쯤 해봤을지도 몰라요. 지금까지 공부해온 방향을 계속 가져가야 할지, 아니면 새로운 기술을 더 배워야 할지 고민하게 되는 순간이죠.
동재님은 그 답을 클라우드에서 찾았어요. 기존의 서버 개발 경험에 Docker, Kubernetes, AWS와 인프라 설계 경험을 더하면서, 이제는 애플리케이션뿐 아니라 시스템 전체를 바라보며 문제를 해결하는 경험을 쌓고 있어요.
지금까지 쌓아온 개발 경험을 바탕으로 취업 선택지와 역량을 더 넓히고 싶다면, 클라우드 엔지니어링도 하나의 선택지가 될 수 있어요!
동재님처럼 지금까지 쌓아온 개발 경험을 바탕으로 자신의 영역을 더 넓혀보고 싶다면, 아래에서 클라우드 엔지니어링 부트캠프의 자세한 커리큘럼을 확인해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