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획자와 영상 작가로 일했던 주형님은 AI 해커톤을 계기로 AI에 관심을 갖고, AI NLP 부트캠프 4기에 참여했어요. 바이브 코딩 정도의 개발 경험으로 시작했지만 11주간의 학습과 팀 프로젝트, 인턴십과 커리어 지원을 거쳐 현재 게임 업계에서 AI 엔지니어로 일하고 있습니다.
[AI NLP 부트캠프 후기] 기획자에서 AI 엔지니어로 취업하기까지
기획자로 일하던 비개발자가 어떻게 AI 엔지니어로 커리어를 바꿀 수 있을까요?
주형님도 처음부터 AI 엔지니어를 목표로 했던 건 아니에요. 2023년 처음, chatGPT를 업무에 활용했을 때만 해도 할루시네이션이 많아 ‘아직 실무에서 쓰기에는 부족하다’고 생각했죠.
생각이 달라진 건 이후 참여한 AI 해커톤이었어요. 이전과는 확연히 달라진 AI 활용 모습을 직접 보면서, 그때부터 AI를 제대로 공부해보고 싶다는 마음이 생겼다고 해요.
하지만 당시 개발 경험이라고 할 만한 것은 바이브 코딩 정도였어요. 그래서 혼자 공부하는 대신 11주 동안 AI를 집중적으로 배울 수 있는 AI NLP 부트캠프를 선택했고, 수료 후에는 게임 업계 AI 엔지니어로 커리어를 전환했어요.
기획자로 일하던 비개발자 주형님은 어떤 과정을 거쳐 AI 엔지니어가 됐을까요? AI NLP 부트캠프 4기 주형님의 이야기를 들어봤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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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차
기획자였던 주형님이 AI와 NLP(자연어)에 관심을 갖게 된 계기
11주 단기 과정을 선택한 이유
비개발자가 경험한 AI 커리큘럼의 난이도
부트캠프에서 가장 만족했던 부분
개발자와 함께한 팀 프로젝트에서 배운 것
실제 취업까지 이어진 과정과 커리어 전환 이야기
Q. 기획자로 일하던 중 AI, 특히 NLP(자연어)에 관심을 갖게 된 계기는 무엇인가요?
"제가 알던 AI와는 완전히 달라져 있었어요"
기획자와 홍보 기획자, 영상 작가로 일하면서 AI를 처음 업무에 활용해본 건 2023년이었어요. 당시 챗GPT가 한창 화제라 기획 업무에도 사용해봤는데, 할루시네이션이 심해서 ‘아직 업무에 활용하기에는 부족하다’는 인상이 강했어요.
생각이 바뀐 건 이후 AI를 활용하는 해커톤에 참여하면서였어요. 사람들이 AI를 사용하는 모습을 보는데, 제가 알고 있던 AI와는 겉모습만 같고 완전히 다른 수준으로 발전해 있더라고요. 그때부터 AI를 다시 보기 시작했고 본격적으로 공부하게 됐어요.
처음에는 AI에게 질문하면서 독학했지만, 점점 제대로 공부해보고 싶다는 생각이 커졌어요. 마침 부트캠프를 알아보던 중 멋쟁이사자처럼을 접했고, 주변에서 교육 과정의 진입 기준이 높은 만큼 교육의 질도 좋다는 이야기를 들었던 기억이 있어 지원하게 됐어요.
그중 NLP를 선택한 건 제가 AI를 접하는 방식과도 연결돼 있었어요. 개발 지식이 많지 않아 바이브 코딩으로 시작했는데, 바이브 코딩에서 AI에게 전달하는 입력 자체가 자연어였거든요. 자연어를 더 잘 이해하고 다룰 수 있다면 AI를 활용하는 데에도 도움이 될 거라고 생각했어요.
Q. 여러 교육 과정 중 11주 단기 과정을 선택한 이유는 무엇인가요?
"6개월이었다면 선택하지 않았을 것 같아요"
부트캠프를 선택할 때 저에게 가장 중요한 기준은 커리큘럼뿐만 아니라 기간과 시기였어요.
커리어 전환을 준비하는 상황에서 오랜 기간 일을 쉬기는 부담스러웠거든요. 그래서 ‘11주 단기 수료’라는 문구가 눈에 들어왔어요. 짧지도 너무 길지도 않은 기간 동안 집중해서 배울 수 있겠다고 생각했죠.
개인적으로는 처음 두 달 동안 최대한 학습하고, 마지막 한 달은 이력서를 정리하면서 구직을 병행하고 싶었어요. 그래서 약 3개월이라는 기간이 제 계획과 잘 맞았어요. 만약 6개월 과정이었다면 아마 선택하지 않았을 것 같아요.
실제로 초반 3~4주는 최신 이론을 배우고 이후에는 팀 프로젝트가 연달아 이어졌어요. 일정이 빠듯하긴 했지만, 오히려 늘어질 틈 없이 구성원들과 집중해서 준비할 수 있었어요.
Q. 비개발자로서 AI 커리큘럼을 따라가는 건 어렵지 않았나요?
"저만 어려운 게 아니라는 걸 알고 나니 오히려 마음이 편해졌어요"
수강 전 제 개발 수준은 정말 ‘바이브 코딩을 조금 해본 정도’였어요. 막상 들어가 보니 개발자 출신 수강생의 비율이 훨씬 높았고, 비개발자와 개발자의 비율이 대략 2~3대 7~8 정도였어요.
그래서 처음에는 확실히 어렵게 느껴졌어요. 그런데 의외였던 건 개발 경험이 있는 분들도 AI 이론은 어렵다고 느끼고 있다는 점이었어요. 석사 과정의 내용을 압축해서 배우는 것 같다는 이야기도 있었고요.
강사님이 최신 AI 지식을 적극적으로 다뤄주셔서 논문에서 보던 내용이나 비교적 최근에 나온 모델까지 직접 접해볼 수 있었어요.
처음에는 따라가지 못하는 것 같아 자존감이 낮아지는 순간도 있었지만, ‘나만 모르는 게 아니라 모두에게 새로운 분야구나’라고 생각하면서 오히려 동기부여가 됐어요.
Q. 부트캠프에서 가장 만족했던 부분은 무엇인가요?
"운영진의 케어와 함께 배우는 환경이 완주하는 데 큰 도움이 됐어요"
가장 만족했던 부분은 운영진분들이었어요.
강사님과 매니저님, 보조강사님 모두 수강생들을 세심하게 챙겨주셨고, 다양한 연령대의 사람들이 모여 있었음에도 서로 존중하며 학습할 수 있는 분위기가 자연스럽게 만들어졌어요.
나중에 알고 보니 수강생들의 사기를 북돋기 위한 음료나 마무리 자리도 운영진분들이 직접 준비해주신 거였더라고요. 그래서 스승의 날에는 꼭 감사 인사를 드리고 싶었어요.
학습 방식도 도움이 됐어요. 초반에는 세 개의 스터디 조로 나뉘어 진행됐는데 저는 ‘펀더멘탈(기초)’ 조에 속했어요. 각자 맡은 파트를 공부한 뒤 다른 사람에게 직접 설명하는 방식이었는데, 배운 내용을 제 언어로 다시 설명하면서 훨씬 잘 이해할 수 있었어요.
다만 스터디 경험은 조 분위기에 따라 차이가 있을 수 있다고 생각해요.
Q. 비개발자로서 개발자들과 팀 프로젝트를 하는 건 어땠나요?
"서로 다른 언어를 쓰는 사람들과 소통하는 법을 배웠어요"
프로젝트에서 가장 어려웠던 건 기술 자체보다 커뮤니케이션이었어요.
비개발자 출신이다 보니 개발자분들과 대화할 때 사용하는 용어나 사고방식이 달랐어요. 프론트엔드, 백엔드, 여기에 자연어를 다루는 AI까지 더해지다 보니 처음에는 세 가지 언어로 동시에 소통하는 느낌이었어요.
PM 경험이 있어서 이전에도 팀장을 맡아본 적이 많았지만, 개발자들과 커뮤니케이션 톤을 맞추는 건 또 다른 문제였어요. 처음에는 개발자분들이 질문을 계속하길래 ‘왜 이렇게까지 물어보지?’ 싶었는데, 이야기를 나누다 보니 정말 서로 알고 있는 정보가 달라서 확인하는 과정이었던 거예요.
계속 부딪히면서 서로 다른 배경을 가진 사람과 어떻게 이야기해야 하는지를 배웠고, 이 경험은 실제 AI 엔지니어 면접에서도 강점이 됐어요.
AI 엔지니어는 개발자뿐 아니라 비개발 직군과도 함께 일해야 하기 때문에, 서로 다른 언어를 쓰는 사람들과 협업해본 경험 자체를 보여줄 수 있었거든요.
Q. 부트캠프 경험은 AI 엔지니어 취업에 어떤 도움이 됐나요?
"혼자 준비했다면 반년은 더 걸렸을 것 같아요"
혼자 준비했다면 취업까지 반년 정도는 더 걸렸을 거라고 생각해요.
혼자서도 프로젝트 하나를 만들 수는 있지만, 여러 사람이 하나의 목표를 정하고 역할을 나눠 결과물을 만드는 경험은 혼자 준비해서 얻기 어렵다고 느꼈거든요.
취업 과정에서는 인턴십 경험도 도움이 됐어요. 재택으로 진행돼 개인 프로젝트를 선택할 수 있었는데, 제가 좋아하는 게임 요소와 AI를 결합해 AI가 마피아 게임을 더 잘할 수 있도록 돕는 하네스를 설계했어요. 프로젝트 주제가 눈에 띄어서인지 실제 면접에서도 관련 질문을 많이 받았어요. 덕분에 프로젝트를 왜 시작했고 어떤 방식으로 접근했는지 자연스럽게 설명할 수 있었고요.
이력서와 포트폴리오 첨삭도 실질적인 도움이 됐어요. 커리어팀에서 기존 이력서가 ‘AI 엔지니어의 이력서치고 재미가 없다’는 피드백을 주셔서, 이후 HTML로 새롭게 만들고 그래픽과 트렌드를 반영했어요. 그 이후 서류 합격률이 눈에 띄게 올라갔어요.
Q. 비슷한 고민을 하는 분들에게 하고 싶은 말이 있나요?
"짧은 기간에 제대로 부딪혀보고 싶은 분들에게 추천하고 싶어요"
국비지원 부트캠프를 찾고 있는 분들이라면 멋쟁이사자처럼을 한 번 고려해봐도 좋다고 생각해요. 저는 직접 비용을 들여 수강했지만 그만큼 만족했어요.
특히 짧은 기간 동안 집중해서 실력을 쌓고 싶은 분이나, AI 분야에 관심은 있지만 무엇부터 해야 할지 몰라 막막한 분들에게 잘 맞을 것 같아요.
재학 중인 대학생이라면 방학을 활용해 경험해보는 것도 좋다고 생각해요. 기술을 배우는 것뿐만 아니라 익숙한 환경을 벗어나 서로 다른 배경을 가진 사람들과 하나의 프로젝트를 만들어본 경험 자체가 시야를 넓혀줬거든요.
이런 분들에게 추천해요
기획·마케팅·PM 등 비개발 직군에서 AI 엔지니어로 커리어 전환을 고민하는 분
개발 경험은 많지 않지만 바이브 코딩을 계기로 AI에 관심을 갖게 된 분
짧은 기간 동안 AI와 NLP를 집중적으로 학습해보고 싶은 분
팀 프로젝트와 인턴십 등 혼자서는 만들기 어려운 경험이 필요한 분
이력서·포트폴리오 첨삭 등 실제 구직 과정에서 도움을 받고 싶은 분
기획자로 일하던 주형님에게 AI 엔지니어로의 전환은 완전히 새로운 경력을 처음부터 만드는 과정만은 아니었어요.
부트캠프를 통해 AI 기술을 배우고 개발자들과 프로젝트를 경험하면서, 기존에 가지고 있던 기획자의 문제 정의 능력에 기술로 문제를 해결하는 경험을 더할 수 있었기 때문이에요.
실제 취업 과정에서도 주형님은 ‘문제 정의는 기획자처럼, 문제 해결은 개발자처럼’이라는 자신만의 강점을 보여줬고, 지금은 게임 업계에서 사내 구성원들의 업무를 AI로 돕는 엔지니어로 일하고 있어요.
기획·마케팅·PM처럼 비개발 직무에서 일하고 있지만 AI를 단순히 활용하는 것을 넘어 직접 문제를 해결하는 역할까지 해보고 싶다면, 주형님의 경험을 참고해보세요!
아래에서 AINLP 부트캠프의 자세한 커리큘럼과 상담 방법을 확인할 수 있어요!